컴퓨터 개발 및 제조업체인 다나와컴퓨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종사자들에게 적합한 고성능 브랜드 라인 '하이퍼포먼스 데스크톱 PC' 4종(HTC7-1000, HTC9-1000, HTR7-1000, HTR9-10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물자 구매처 나라장터에 등록한 후 수요가 있는 기관 및 부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퍼포먼스 데스크톱 PC 4종은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처리, 컴퓨터그래픽(CG) 렌더링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에 적합한 구성으로 개발됐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 NVMe SSD, 최대 64GB의 DDR4 메모리를 적용했고, CPU는 모델에 따라 9세대 인텔 코어 KF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의 최고사양 제품을 탑재했다.

모든 제품에는 하이엔드 커스텀PC 수준의 수냉 쿨링 시스템을 사용해 저소음 고효율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나라장터에는 i3나 i5 급의 보급형 또는 기본 업무용 제품이 많이 올라와 있지만 고성능 PC의 공급은 상대적으로 적어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필요한 기관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공교육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용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높은 사양의 PC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이퍼포먼스 PC 출시가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나와컴퓨터는 하이퍼포먼스 PC 4종과 함께 고급형 모니터 책상 거치대를 출시한다. 상하좌우로 각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공간 활용을 돕는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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