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컴시스템, 부산 남구에 니트릴 장갑 1000장 기탁…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 예정

다컴시스템은 부산 남구청에 니트릴폼 장갑 1000장을 전달했다. 사진=부산 남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부산 남구는 컴퓨터 전문 생산 기업인 ㈜다컴시스템이 지난 18일 니트릴폼 장갑 1000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다컴시스템이 다나와컴퓨터에서 사명을 변경한 후 국유재산 활용 사회목적기업 신규 사업장 개관식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사회목적기업 바이탈필에서 생산한 장갑을 부산 남구에 기부한 것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국상민 대표이사는 “사회적 의미가 큰 바이탈필 개관식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은택 남구청장은 “먼 길을 마다 않고 남구를 찾아준 국상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다컴시스템이 IT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니트릴 장갑 1000장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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